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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서재/재테크

7대 이슈로 보는 돈의 역사 2 줄거리 요약/리뷰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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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에 이어 책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Part 1. 신안 보물선의 비밀

 

경제의 흐름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를 보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없고 금속화폐를 사용하던 시절, 디플레에 빠지면 전쟁을 일으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거나 화폐를 더 많이 주조해야 했지만 구리나 은을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제는 현물 화폐 시스템(물물교환)으로 후퇴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거래가 어려워지고 분업이 어렵게 됩니다.

 

디플레가 발생하면 생활 수준 자체가 어려워지는 등 경제가 장기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으며,

인플레가 발생하면 가격 변동이 심해지고 경제 전반에 강력한 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Part 2. 전염병이 번질 때, 경제는 어떤 변화를 겪을까?

 

전염병이 크게 확산될 때, 다음 세 가지가 발생하였습니다.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현대와는 다른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첫째, 1인당 소득이 올라가는 경향이 뚜렷해집니다.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토지가 풍부해지니, 경제의 전체 규모는 줄어들지만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몫은 커져서 엥겔지수(식료품 소비 비중)가 낮아지고 사치성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납니다.

 

둘째, '내집단'과 '외집단' 사이의 경계가 나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민으로 만들어진 나라(미국)조차 문을 닫아 거는 모습이 출현하게 됩니다.

 

셋째,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나타납니다.

경제가 악화되고 국가 간 인적 교류가 감소하면, '우리끼리 잘 살자'는 생각이 자연스레 높아지게 됩니다.

 

 

Part 3. 기후변화가 바꾼 역사의 분기점

 

한 나라의 흥망성쇠에 경제력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평균 온도 1~2도가 오르면, 작물이 잘 자라기도 하고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의 수도 증가하여 사회가 풍족해집니다. 반면, 빙하기가 오면 식량이 부족해져 전쟁과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SG란, 환경(Environment)이나 사회(Social)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지배구조(Governance)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입니다. ESG 원칙을 따르는 기업들이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용이하며 경영 성과도 상대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Part 4. 왜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혁신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산업혁명을 통해 큰 이익을 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화약' 무기를 도입하고 '군사혁신'을 이뤄냈기 때문입니다.

 

 


 

7대 이슈로 보는 돈의 역사 2  줄거리 요약/리뷰 -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