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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세상/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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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임장 준비하기 드디어 내일 기다려왔던 청량리 임장을 가기로 했다. 가기 전, 임장 체크리스트를 만들고자 했는데 찾다보니 일반 아파트 임장과 재개발 지역의 임장 방법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얼떨결에 재개발 공부까지 하게됐다. 먼저, 청량리에 대해 알아보자. 가볼 곳은 용신동과 전농1동이 겹치는 빨간 부분 일대이다. 해당 부분의 노후도이다. 빨간 색이 진할수록 연식이 오래된 것을 의미한다. 한창 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인 동대문구 답게, 온통 빨간 곳이다. 재개발 현황은 https://meetsomeday.tistory.com/148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용적률과 건폐율을 알아보자. 건폐율: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ex) 100평 대지에 70평 건물을 지으면, 건폐율 70% 용적률: 대지면적..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일어날 일들 이젠 아무 생각 없이 청약을 넣었다간 벼락거지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때문인데요. 분양가 상한제는 무엇일까요? 분양가 상한제는 지난 문재인 정부가 2019년 시행한 정책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하여 기업이 자율적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는 방식이 아닌 원가(택지비+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이윤만 더하여 가격을 산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정책은 주변 시세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가 주변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해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말도 안 되는 현상에 청약을 도전하는 일반 분양자 입장에서는 '묻지마 청약'이 유행하게 되었고, 소위 말하는 '로또분양'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공급자, 즉 기업 입장에서는 주택을 지어도 이윤이 크지 않으니 분양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