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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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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30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최근 같이 일하는 회사 동료가 일을 열심히 해주고 있다. 물론 임팩트 있어 보이는 일을 다 채가는 느낌이긴 하지만...ㅋㅋ 덕분에 나는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이나마 생겨서 좋다. 오늘 목표했던 강의를 다 들었다. 늦은 시각까지 고생해준 나에게 감사하다. 진아는 내 의견을 굉장히 잘 경청해준다. 힘이 되는 사람이 곁에 있어 감사하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인생의 미션을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나의 미션도 정했었다. 그러나 최근 드는 생각은, 그것은 레벨이 낮은 사람한테는 그다지 좋은 조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의 정체성에 한계를 짓고, 그 안에서 내 사명을 정하려고 하다 보면 다른 많은 것들을 놓친다...
2022년 5월 15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세상에는 보고 배울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항상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분명히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어떤 걸 할 때 행복한가에 대해서는 쾌락에 몸을 맡기는 것 외에는 아직 제대로 찾지 못한 것 같다. 스타트업은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다. 다만 그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 것부터가 문제라는 관점을 갖게 되었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유니콘 하우스의 여러 애피소드들을 보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내가 정말 이렇게 집중해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정주행 한 적이 있던가? 싶었다. 한 편, 배운 것들 중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글로 정리하여 포스팅했다. 거인 일기를 회고하고,..
2022년 5월 13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배울 점과 얻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내일은 다시 주말이다. 이대로 가다간 얻는 것 없는 주말들이 다 흘러가 버릴 것만 같아 두렵지만, 반대로 그게 자극을 주기도 한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다시 깊게 고민할 시간이 온 것 같다. 얼리 스테이지의 스타트업 대표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 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큰 꿈을 가진 대표들은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작은 시장은 진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 내게서 멀어보이는 그들이지만, 언젠가 따라잡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동업자가 부담을 느꼈는지, 시작도 하기 전부터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 혼자 소소하게 시작하고 싶어하는 듯 ..
2022년 5월 9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아침에 핸드폰을 들여다 보지 않으면 확실히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요즘 잠에 잘 드는 것 같다. 점점 잠드는 시간을 앞으로 당겨봐야지. 이것도 환경 설정을 통해 통제 가능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오늘 회사 팀에 새로운 동료 한 분이 더 오신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거절당할 심산으로, 나보다 훨씬 사업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한테 식사 제안을 했다. 결과적으로 거절 의사를 받긴 했지만, 나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거절 당하면 생각보다 얻는 것도 많다. 거절 당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해보자. 저녁으로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었는데, 매운 맛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은 높은 열을 가하면 파괴되어 ..
2022년 5월 8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행복한 일요일이다. 오늘은 거인 일기를 정말로 마무리하는 날이다. 어제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엄청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아 보이지만, 3년 정도면 이 시간들은 끝이 난다. 이 점을 일깨워준 진아에게 감사하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거인 일기를 본보기 삼아, 문제점이 어떤 것이었는지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다음 사업부터는 테스크 보드를 만들어서 운영해보기로 했다. 거인일기의 마케팅을 시작했다. 마케팅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서다. 빨리 결과가 나와 회고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내렸던 의사결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고, 어떤 것은 좋지 않은 것이었는지 판단해보고 싶다. 나름 야무지게 굴렀던 하루다. 행복하다. 진아 내가..
2022년 5월 7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다음에 읽을 책은 '정리하는 뇌'로 정했다. 세상에 좋은 책이 많아 감사하다. 아침 명상을 통해 내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오늘 드디어 황금 같은 주말이 시작되었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말센스 포스팅을 했다! 더불어 DDIA(개발서적) 내용을 요약해 다른 블로그에 올려두었다. 또, '정리하는 뇌'의 인트로를 읽었다. 거인 일기 홍보용 게시물을 진아와 함께 만들었다. '나의 클루지' 라는 새로운 노션 페이지를 만들어 정리하고 있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함이다. 진아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주말의 시작은 소중하다. 아침에 마실 수 있는 따뜻한 녹차가 있다. 아침에 명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감사하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
2022년 5월 6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기다리던 주말이 코 앞이다. 이번 주말에는 거인 일기의 돌다리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빨리 끝내고, 배우고, 치우고 싶다! 거인 일기의 돌다리와 관련해서는 포스팅을 하나 할 생각이다. 확실하게 나는 개발보단 사업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다. 주말에 코딩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사업을 하고 싶은 걸 보면. 나는 내가 만든 코드가 사람들에게 큰 가치를 주는 데서 보람을 느끼기보다, 시장에다 물리적인 작용을 가하고 내가 옳았음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는 것 같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감사하다. 식대가 나오는 직장에 근무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책 말센스를 다 읽었다! 주말에 정리해야겠다. 다 아는 내용들이고, 당연한 내용들이지만..
2022년 5월 5일, 우리는 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평일에 황금같은 휴일이 껴있음에 감사하다! 오늘은 푹 쉬는 하루를 보냈다. 자도자도 또 잠드는 진아가 참 귀엽다. 일어나자마자 잠시 안아주니 다시 잠들었다. 이런 사람과 함께하면 지루한 날은 없겠다 싶어 괜히 행복했다. 항상 한약을 챙겨주는 진아가 고맙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고 왔다. 요즘 너무 비싸서 영화보기가 무서울 정도인데, 그런 건 싹 잊어버릴 만큼 영화가 흥미진진했다. 진아에게 토마토 계란 볶음밥을 해주었다! 생각한 것처럼 엄청 맛있게 나오진 않았지만,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 푹~ 쉬었다! 진아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휴일이다.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주4일제가 언제 도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적용이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