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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우리는

2022년 4월 28일,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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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 내가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적절한 때에 와줬다. 너무 감사하다.
  • 조금의 적극성에 대해 알게 되어 감사하다.
  • 주문했던 책이 배송되어 읽을 책이 다시 많아졌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단톡방 같은 데서 나서길 꺼려하는데, '조금의 적극성'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두렵지 않게 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 몇백명이 참여해있는 서버 챕터 슬랙에서도 내 아이디어를 올렸다. 올리고 두근두근 거렸는데 따봉 받으니 안심이 좀 됐다.ㅋ

  • 인생을 게임으로 만들 노션 템플릿을 제작 중이다. 이거 만들고 보니 팔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치만 무료로 공개하긴 할 거다.
  • 엄청 빠르게 개발한 제품이 오류 없이 잘 동작했다! 스터디도 유익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지만 역시 너무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있어서 부담은 계속 느낀다.

 


진아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 저렴한 요금제를 쓰면서 데이터가 많이 부족해졌다. 그래서 노래도 다운받은 걸로만 듣는데 매일 듣는 노래들이 전혀 지겹지가 않다.
  • 팀장님이 텀블러 세척봉?을 주셨다!
  • 1일 1식을 하느라 배고플 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토마토가 있어 감사하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오늘 개발했던 부분에 대해 사수가 리젝을 하였다. 이유는 어제 내가 개발 전 제기했던 이유와 동일했다. 왜 어제는 괜찮다고 했다가 오늘은 안되는지, 심지어 내가 문제제기했던 이유로,에 대해 생각하다가 결국 아무말 못하고 다시 수정하였다. 왜 나는 사수 앞에서 당당하게 의견을 못낼까에 대해 생각하다 미움 받을 용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의 유일하다시피 소통하는 몇안되는 팀사람이고 그 사람과 잘못지내면 내 손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것이 옳은 해결책이 아니란 것도 안다.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이번주 내내 야근을 하다가 오랜만에 조금 일찍 왔는데 발걸음이 가벼웠다. 집에 오자마자 밀린 집안일을 하고 책 한권을 뚝딱 읽었다 . 심지어 마지막 장의 반전을 보고 감동 받아 울기까지 했다ㅎㅎ
  • 오늘 형선에게 솔직한 말을 많이 한 것 같다. 평소였으면 아꼈을 말을 조금 욱해서 한감이 없지 않다. 내가 계속 주장해왔던 MVP에 대한 부분인데, 형선이 한 말이 정곡을 찔렀다. "결국 날 설득 못한거 아냐?" 사업을 꿈꾸면서 이전에는 생각치 못했던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장에 대한 욕심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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