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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원래 마음이 불편한 진실은 찾아내기 힘들다. 내가 숨겼기 때문에."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 내일이 주말임에 감사하다. 힘겨운 한 주였다.
- 항상 나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훌륭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진아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해주는 블로그를 찾았다. 한 2시간 정도를 흠뻑 빠져서 글들을 모조리 읽어 내린 것 같다. 오늘 종이로 된 책은 못 읽었지만, 지혜의 진액으로 두뇌를 적신 느낌이라 넘어가기로 한다.
-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했다. 내가 원하는 건 '돈이 되는 글쓰기' 아니었나? 왜 고상한 척, 똑똑한 척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었지. 내가 똑똑해 보이는 것보다 경제적인 자유를 달성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인데. 후킹을 좌우하는 첫 문장에 대해 앞으로 좀 더 고민을 많이 해보자.
- 나는 배 곪은 적 한 번 없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부모님이 엄하셨다는 이유로 주변에 불행했다고 말하고 다녔다. 금전적인 지원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러나 용돈을 받지 못해 흙수저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러면서 잘 풀린 일들은 모두 내 노력이 이룬 업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 예전에 읽었던 글에서 생각나는 구절을 첫 문장에 적어보았다.
진아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3가지
- 평화로운 아침이다.
-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인프라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먹을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다. 이런 곳에 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다.
- 요즘 나에 대해 점점 더 알아가면서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은행에 다녀왔다. 마통이 한도 증액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어머님께 이를 말씀드리자 그 유명한 KB 신용산점에 연락을 드려 조치를 취해주셨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다. 나도 먼 훗날, 아이들에게 어머님처럼 든든한 엄마가 되고 싶다.
- 거인의 일기를 위한 인스타,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다. 아직 게시글이나 영상은 없지만 주말 내로 하나씩 올리는 것이 목표다.
- 좋은 영감, 굉장한 동기부여 그리고 감사한 조언을 주는 블로거를 찾았다. 틈틈이 이분의 글을 읽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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