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향해/첫 번째 창업 - 거인의 일기

거인일기 스크린샷, 그래픽 이미지 만들기

밋썸데이 2022. 4.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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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디자인을 해봤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UX/UI 디자인 툴은 Figma를 사용하였는데, 가장 최신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웹 기반으로 가볍게 돌릴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빈 화면에서 시작하기는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커뮤니티에 공유된 무료 템플릿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아래 프로젝트에서는 모바일 폰 이미지를 획득하였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메인 컬러 정하기였습니다.

고민하다 이 어플의 기원이 된 타이탄의 도구들의 책에서 뽑게 되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구버전과 신버전

 

여기서 메인 컬러인 초록과 주황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이후는 여러 초록들과 여러 주황들을 직접 클릭해보면서 괜찮을 때까지 야매로 감으로 맞췄습니다.. 바탕색도 처음에는 연두색이었는데 따뜻한 연베이지 색을 넣고 꽤 잘 어울리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뭔가 공식이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당근마켓 스크린샷

 

 

미적 감각이 하나도 없었기에, 여러 어플의 스크린샷을 참고했습니다. 보니까 요즘 대부분의 어플이 휴대폰 화면 밑동을 자른 형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어플 자체에 워낙 다양한 기능이 많고 복잡하여, 이미지를 축소하고 글자로 심플하게 표현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무튼 꽤 괜찮은 그림인 것 같아서 거인일기도 휴대폰 그림에 스크린샷을 넣고 밑동을 잘랐습니다.

 

 

그래픽 이미지는 뱅크샐러드를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어플이 단색 배경에 심플한 후킹 문구와 이름이 있었기에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에 Stroke라는 기법을 넣었는데 배경 색과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어플 디자인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공부할 수 있었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이유는 이다음 사업부터는 어플이 아닌 다른 방향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플 출시는 버그를 수정하고 피드백을 빨리 반영할 수 있는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에 틈틈히 하기에는 고객 이탈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MVP를 테스트하기에도 애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설 검증을 위한 최소한의 기능을 출시한다면, 과연 사람들이 사용할까? 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들고있습니다. 스타트업이나 기업에서 실시하는 프로젝트라면, 테스터들을 모집하여 설문을 할 수는 있겠지만, 무자본 창업을 하면서 시장 반응을 보기에는 자본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은 개발만큼 중요하고 광범위한 분야라고 생각하여 며칠 공부한다고 감이 생기거나 실력이 늘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잘 디자인 되어있는 기존 템플릿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최종 결과물

스크린샷

거인일기 스크린샷

 

 

그래픽 이미지

거인일기 그래픽 이미지